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세종시 공약 분석 (1/2) (5극3특은 무엇인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았던 12.3 비상계엄 사건은 뜻밖에 세종시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조기종식되면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보다 2년을 단축한 2025. 6. 3.로 다가왔고, 그에 따라 각 정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서로 경쟁하듯 세종시에 관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았던 12.3 비상계엄 사건은 뜻밖에 세종시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조기종식되면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보다 2년을 단축한 2025. 6. 3.로 다가왔고, 그에 따라 각 정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서로 경쟁하듯 세종시에 관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고스트 프로는 티스토리, 브런치, 네이버블로그 등 유수의 포털 블로그 서비스나 세계 1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조금씩 대체해가고 있는 블로그 호스팅 서비스다. 블로그 프로그램 설치부터 호스팅 유지 보수 관리 일체를 고스트 프로가 전담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말 그대로 글만 쓰면 된다. (이거 진짜 진짜 편리한 거다) 티스토리랑 조금 비슷하긴 한데, 최근 티스토리가 자체
집대성한 공연을 여는 김수철(66)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시대에 모든 국악의 현대화 작업을 완성하려는 마음은 없다. 우리 음악으로 가는 다리 역할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3. 9. 25. 연합뉴스> 멋진 분이다. 대단한 분이다. 본인도 연예계 최상의 자리에 올라 최고의 인기를 누려보았으니, 대중적인 인기가 주는 매력을
아래는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3 Body Problem, 2024)>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먼 훗날. 하지만 확실한 미래에 관한 이야기 만약 지구의 멸망이 1시간 후라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아마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머무르려고 할 것이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전화라도 걸어 그 목소리를 들으려고 할 것이다. 또 누군가는 자기가
누군가 내 집 앞에 냄새나는 쓰레기를 투척한다면 시비를 따지기에 앞서 정말 기분 나쁠 것이다. 항의에도 불구하고 반복된다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찾아가 멱살잡이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이미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겪고 있다. 상대는 사이는 좋지 않지만 같은 민족 같은 핏줄임을 부인할 수 없는 북한이다. 최근 북한은 수차례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와 물건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고, 그로 인한 새로운 산업과 직업, 때로는 사회적 갈등과 범죄가 연쇄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혹자는 이러한 이유로 더 이상 주역은 농경사회였던 과거와 달리 현실에서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은 현상(現象)을
지리산 청학동. 높디 높은 어느 골짜기에 은퇴한 성직자 한 분이 살고 있다. 강영구 루치오 신부님. 1975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마산교구 소속으로 40여년간 사목활동을 하시고 이제는 자연으로 돌아오신 분. 변화무쌍하고 모든 생명을 품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그 자리에 묵묵하게 서있는 산을 닮고 싶어서 산으로 들어오셨다는 올해 76세의 신부님. 신부님은 이미 은퇴하셨지만 지리산
우리가 인식하는 공간을 차원으로 표현한다면, 0차원은 점, 1차원은 선, 2차원은 면, 3차원은 입체가 된다. 아인슈타인은 3차원의 입체에 직선으로 흐르는 1차원인 시간을 더하여, 4차원을 시간이 흐르는 공간이라고 하였다. 하위 차원은 상위 차원의 단면이 되므로, 상위 차원을 무한하게 자르면 하위 차원이 된다. 1차원인 선은 0차원의 점이 무한히 일렬로 늘어선 형태이다. 2차원의 면은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 꾸준히 공부해야한다는 말은 진리다. 지금 이 순간도 빌 보드 차트 순위는 끊임없이 바뀌고 있고, KOSPI는 쉬지 않고 발생하는 어떤 이유로 폭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왜 미국 10년만기 국채 이자율의 상승이 우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가. 중국 위안화의 가치절상은 우리 경제에 해로울까. NFT(Non-Fungible Token)기술은 음악시장과 어떤 관련이
투자 철학의 첫 번째 구성 요소는 '관점'이다. 관점은 세상을 정의하는 자신만의 렌즈이자 프레임을 말한다. 같은 사회 현상을 가지고도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다. 무슨 일이든지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워렌 버펫(Warren Edward Buffett)이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은
투자철학은 헌법이다. 중학교 사회 시간에 국가의 3대 요소라고 함은 흔히 국민, 영토, 주권이라고 배운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3요소를 다시 하나로 묶는다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헌법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영토, 주권을 어떻게 규정하고, 상호 간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 어떤 목표점을 지향할 것인지를 정의하는 단 하나의 단어.
상(象)은 가치중립적이다. 무조건 좋은 상도,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 상도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칼이 주방장이 들면 요리도구가 되고, 강도가 들면 흉기가 되는 이치와 같다. 주역에서 험난한 상황을 상징하는 괘로서, 대표적인 4대 난괘(수뢰둔, 택수곤, 수산건, 중수감)가 있지만, 그것 역시 절대적으로 나쁜 의미로만 발현되는 것은 아니다. 나의 적에게
숲지기 일상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인생의 가치 중 하나가 바로 '포기'임을 깨달은 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포기만큼은 포기하지 마라는 이런 아이러니가 또 어디에 있을까. 하지만 진실임에는 틀림없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말이다. 우리는 사는 동안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자신의 한계를 미리 인정하지 말라고. 지레 겁먹고 내려놓지
숲지기 일상
최근 난 심각한 공허함에 시달렸다.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몸이 힘든 것도, 외로운 것도 아니다. 감정이 마비된 것인지, 아니면 기력이 떨어진 것인지.. 그저 팽팽한 풍선의 바람이 빠진 느낌과 비슷한. 나는 '공허하다'는 단어가 그 상태를 비교적(완전히는 아니지만) 잘 설명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
나무처럼 리뷰
컨테이너는 철학이다 컨테이너는 바퀴의 발명에 견줄 정도로, 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최고의 발명품이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고, 어디에든 보관할 수 있으며, 배, 기차, 화물트럭 등 무엇으로도 나를 수 있다. 화물을 적재하고, 적재된 화물을 꺼내기에도 매우 간편하다. 그 과정에서 별도의 인력이 거의 필요없다. 일단 물건이 실린 컨테이너가 쉽게 열리지 않게 단단히 걸어
나무처럼 리뷰
흔히 우리는 용서를 미덕으로 여긴다. 은촛대를 훔친 장발장에게 왜 은접시는 안가져갔느냐면서 따뜻하게 용서하는 미리엘 신부의 이야기는 <레 미제라블>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다. 그것은 아마도 용서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기에 용서는 용서받는 상대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실제로 미리엘 신부가 베푼 뜻밖의
나무처럼 리뷰
조선 문인화의 최고 걸작인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세한도를 들어본 사람은 많아도, 추사의 작품인 걸 아는 사람은 그보다 적을 것이다. 그 말인즉슨 거친 붓으로 이리저리 휘휘 그어놓은 것 같은 세한도가 왜 걸작으로 손꼽히는지 그 까닭을 아는 사람이 적은 이유와 같다. 세한도가 뛰어나다고 하는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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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1473. 2. 19. ~ 1543. 5. 24.) 태양과 지구의 관계에 관한 중세적 관념을 자연과학적 사고 체계로 바꾼 폴란드의 천문학자이자 가톨릭 성직자. 당시 지배적인 중세 우주관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인간은 그 위에 사는 존엄한 존재로서, 달 위의 천상계는 영원한 신의 영역이었다는 믿음이었다. 이는 전통적인 교회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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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편의 애니가 다가왔다 가슴에 품고 사는 질문들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 천국과 지옥은 어떤 곳일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나. 인간의 삶에 있어서 그의 가치관과 세계관은 어떤 역할을 할까. 철학적이면서 동시에 신학적인 마음 속 질문들은 고요하고 평온한 날보다는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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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믿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믿지 못하는 사람과의 사랑은 십중팔구 비극으로 끝난다. 그래서 누군가를 속이고 자신을 숨겨야하는 스파이들에게 인간적인 감정은 잘 어울리지 않다. 그들에게 우정이나 사랑은 사치일 수 있고, 때로는 무기일 수도 있다. 은퇴를 앞둔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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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영화 <오두막(The Shack, 2017)>에 관한 이야기이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 여행 중 사랑하는 막내딸 미시를 잃은 남자 맥에게 의문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편지로 인해 맥은 오두막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에서 미시의 사라진 흔적을 찾게 되는데... 사랑하는 이를 잃는 고통만큼 큰 불행이 있을까. 맥은 가족여행 중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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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칼럼을 읽었다. 글쓰는 변호사 정지우 작가의 '<키다리 아저씨>와 글쓰기의 진정한 효능 [정지우의 잡동사니]>'라는 글이다. 작가는 <키다리 아저씨>의 주인공 주디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자신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면서 성장해가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은 키다리 아저씨의 따뜻한 시선과 환대가
공생 모델링과 코칭
다음 이야기는 장자 내편 응제왕의 마지막장 '혼돈'에 관한 것이다. 남해의 제왕이 있어 숙이라고 한다, 북해의 제왕이 있어 홀이라고 한다, 중앙의 제왕이 있어 혼돈이라고 한다. 숙과 홀이 때때로 혼돈의 땅에서 만났는데 혼돈이 그들을 지극이 잘 대접하였다. 숙과 홀이 혼돈의 덕에 보답하기 위해 모의하기를 '사람은 모두 7개의 구멍이
공생 모델링과 코칭
자생 그리고 공생 관련하여 오늘 할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아는 그렇지만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는 그런 내용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은 축구공이 아니다 당연하다. 사람은 생명이 있지만, 축구공은 생명이 없는 물건이다. 생명이 있기 때문에 생명 의지가 있고, 생명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개성이 있다. 개성이 있는 사람은 당장 어떻게 움직일지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