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코치 일상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인생의 가치, '포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인생의 가치 중 하나가 바로 '포기'임을 깨달은 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포기만큼은 포기하지 마라는 이런 아이러니가 또 어디에 있을까. 하지만 진실임에는 틀림없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말이다. 우리는 사는 동안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자신의 한계를 미리 인정하지 말라고. 지레 겁먹고 내려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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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인생의 가치 중 하나가 바로 '포기'임을 깨달은 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포기만큼은 포기하지 마라는 이런 아이러니가 또 어디에 있을까. 하지만 진실임에는 틀림없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말이다. 우리는 사는 동안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자신의 한계를 미리 인정하지 말라고. 지레 겁먹고 내려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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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난 심각한 공허함에 시달렸다.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몸이 힘든 것도, 외로운 것도 아니다. 감정이 마비된 것인지, 아니면 기력이 떨어진 것인지.. 그저 팽팽한 풍선의 바람이 빠진 느낌과 비슷한. 나는 '공허하다'는 단어가 그 상태를 비교적(완전히는 아니지만) 잘 설명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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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는 철학이다 컨테이너는 바퀴의 발명에 견줄 정도로, 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최고의 발명품이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고, 어디에든 보관할 수 있으며, 배, 기차, 화물트럭 등 무엇으로도 나를 수 있다. 화물을 적재하고, 적재된 화물을 꺼내기에도 매우 간편하다. 그 과정에서 별도의 인력이 거의 필요없다. 일단 물건이 실린 컨테이너가 쉽게 열리지 않게 단단히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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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용서를 미덕으로 여긴다. 은촛대를 훔친 장발장에게 왜 은접시는 안가져갔느냐면서 따뜻하게 용서하는 미리엘 신부의 이야기는 <레 미제라블>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다. 그것은 아마도 용서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기에 용서는 용서받는 상대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실제로 미리엘 신부가 베푼 뜻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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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문인화의 최고 걸작인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세한도를 들어본 사람은 많아도, 추사의 작품인 걸 아는 사람은 그보다 적을 것이다. 그 말인즉슨 거친 붓으로 이리저리 휘휘 그어놓은 것 같은 세한도가 왜 걸작으로 손꼽히는지 그 까닭을 아는 사람이 적은 이유와 같다. 세한도가 뛰어나다고 하는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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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1473. 2. 19. ~ 1543. 5. 24.) 태양과 지구의 관계에 관한 중세적 관념을 자연과학적 사고 체계로 바꾼 폴란드의 천문학자이자 가톨릭 성직자. 당시 지배적인 중세 우주관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인간은 그 위에 사는 존엄한 존재로서, 달 위의 천상계는 영원한 신의 영역이었다는 믿음이었다. 이는 전통적인 교회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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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편의 애니가 다가왔다 가슴에 품고 사는 질문들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 천국과 지옥은 어떤 곳일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나. 인간의 삶에 있어서 그의 가치관과 세계관은 어떤 역할을 할까. 철학적이면서 동시에 신학적인 마음 속 질문들은 고요하고 평온한 날보다는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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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믿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믿지 못하는 사람과의 사랑은 십중팔구 비극으로 끝난다. 그래서 누군가를 속이고 자신을 숨겨야하는 스파이들에게 인간적인 감정은 잘 어울리지 않다. 그들에게 우정이나 사랑은 사치일 수 있고, 때로는 무기일 수도 있다. 은퇴를 앞둔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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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영화 <오두막(The Shack, 2017)>에 관한 이야기이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 여행 중 사랑하는 막내딸 미시를 잃은 남자 맥에게 의문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편지로 인해 맥은 오두막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에서 미시의 사라진 흔적을 찾게 되는데... 사랑하는 이를 잃는 고통만큼 큰 불행이 있을까. 맥은 가족여행 중 귀엽고
코칭 이야기
좋은 칼럼을 읽었다. 글쓰는 변호사 정지우 작가의 '<키다리 아저씨>와 글쓰기의 진정한 효능 [정지우의 잡동사니]>'라는 글이다. 작가는 <키다리 아저씨>의 주인공 주디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자신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면서 성장해가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은 키다리 아저씨의 따뜻한 시선과 환대가
코칭 이야기
다음 이야기는 장자 내편 응제왕의 마지막장 '혼돈'에 관한 것이다. 남해의 제왕이 있어 숙이라고 한다, 북해의 제왕이 있어 홀이라고 한다, 중앙의 제왕이 있어 혼돈이라고 한다. 숙과 홀이 때때로 혼돈의 땅에서 만났는데 혼돈이 그들을 지극이 잘 대접하였다. 숙과 홀이 혼돈의 덕에 보답하기 위해 모의하기를 '사람은 모두 7개의 구멍이
코칭 이야기
자생 그리고 공생 관련하여 오늘 할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아는 그렇지만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는 그런 내용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은 축구공이 아니다 당연하다. 사람은 생명이 있지만, 축구공은 생명이 없는 물건이다. 생명이 있기 때문에 생명 의지가 있고, 생명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개성이 있다. 개성이 있는 사람은 당장 어떻게 움직일지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