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대신 돈을 벌 공생 시스템 '항산(Hangsan)'의 환원 능력을 알아보자
'항산(Hangsan)'은 ⟪맹자⟫의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에서 이름을 가져온 투자 포트폴리오로서, 공생 시스템의 철학으로 설계되었음을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바 있다.

공생 시스템은 (1) 다양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2) 성장의 이익을 공동체에 다시 환원하며, (3) 성장과 환원의 선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구조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것은 '항산'의 다양성에 대해서였다. 다양성은 수많은 변화에서 시스템을 살아남게 하는 가장 중요한 성질이며, '항산'은 리츠(REITS), 배당주, 성장주 이상 3개의 그룹에 속하는 ETF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다양성을 확보한다고 하였다.
오늘 포스팅은 '항산'의 환원 능력에 대한 것이다.
환원은 각 구성원이 성장함에 따른 과실을 공동체에 되돌려 주는 것이라고 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환원이라고 한다면 '각 개별 투자종목이 얼마나 수익을 잘 올려 전체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상승시키는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환원 능력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현금흐름 창출능력이고 또 하나는 성장능력이다.
현금흐름 창출능력은 말 그대로 내 지갑에 매월 또는 매년 정기적으로 얼마의 현금을 갖다주는가이다. 우리가 구축하려는 투자 공생 시스템은 우리의 삶을 경제적으로 지탱할 수 있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대신 일을 해주어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자산의 성장만으로는 부족하다. 수백억의 자산을 갖고 있어도, 내 한달 생활비 조차 벌어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중에 물려받을 자식 좋은 일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현금 창출능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성장능력은 자산의 가치가 커지는 것이다. 간단하게 ETF는 주가가 오르는 것을 말한다. 흔히 성장주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대신, 미래의 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회사가 커지게 하고, 그에 따라 미래의 매출과 이익이 더 커지게 하므로 좋은 일이다. 미래에 대한 투자는 기업의 생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현금흐름 창출과 성장 모두 공생 시스템에서의 환원에 해당한다. 하나는 기업 밖으로, 다른 하나는 기업 안으로 환원되는 것 뿐이다. 공생 시스템의 리더로서, 우리는 어느 것 하나 무시할 수 없다. 두 가지 모두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ETF로 보면, 현금흐름 창출능력은 주당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로 알 수 있고, 성장능력은 일정 기간(통상 1년) 주가상승률로 알 수 있다.
1년간 주가상승률 = (현재 주가 - 1년전 주가) * 100 / (1년전 주가)
'항산' 전체에 해당하는 수치를 계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각 그룹의 수치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만큼 곱해서 모두 더하면 된다.
만약 '항산'의 구성 비율이 '리츠 : 배당주 : 성장주'가 2:2:6 이라면, 아래와 같이 계산될 것이다.
'항산'의 주가상승률 = (리츠의 주가상승률) * 0.2 + (배당주의 주가상승률) * 0.2 + (성장주의 주가상승률) * 0.6
예를 들어보자.

각 그룹이 위와 같은 환원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할 때, '항산' 전체의 배당수익률과 주가상승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될 것이다.
'항산'의 주가상승률 = 0.021 * 0.2 + 0.08 * 0.2 + 0.1 * 0.6 = 0.0802
배당수익률 2.9%는 1억원을 '항산'으로 구성했을 때 연 290만원의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것이고, 이것은 월 24만 조금 넘는 수준이 된다. 약간 아쉬운 금액이긴 한데, 포트폴리오 비율을 변경함으로써 자신에게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공생 시스템의 리더십 부분에서 다룰 것이다)
주가상승률 8%는 (주관적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이 3~4%라고 했을 때, 이를 2배 가량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항산을 구성하는 실제 포트폴리오 종목들의 환원 능력을 살펴보면서, 각 종목이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지 분석해보고자 한다.
(아마도 보면 볼수록 왜 리츠와 배당주, 성장주의 조합이 필요한지 느끼게 될 것이다)
#260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