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다양성 존중이 이끄는 선의의 경쟁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대안이 샘솟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구성원은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게 된다. 재밌는 것은 구성원 각자의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 위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혁신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만큼 공동체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커지는 것이다.

하지만 각자가 희망하는 목표가 다를 수도 있고, 같은 목표 아래에서 다수의 참여자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없는 제한된 현실의 환경에서는 어느 정도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누구나 경쟁은 피하고 싶어하지만 공동체 입장에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건강한 경쟁은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게 만든다. 나아가 이러한 과정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물론 과도한 경쟁이 불필요한 사회적 낭비를 야기한다는 비판도 동시에 존재한다. 과거 젊은 날을 고시 준비에만 몰두한 고시낭인이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이전부터 시작한다는 의대 진학 열풍도 문제다. 사회 전 분야에 골고루 배치되어야 할 인재들이 인기있고 돈 잘 벌 수 있는 소수의 분야에만 매진하는 것은 분명 공동체 전체 측면에서 손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혁신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증대시켜 공동체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엔진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공생 시스템에서 다양성이 가장 먼저 언급되는 핵심 요소인 것도 다양성의 존중이 가져오는 선의의 경쟁 때문이다. 다양성이 없으면 경쟁이 없다. 그리고 경쟁이 없으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도 없을 것이다.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제도 개선과 보완을 통해 해결할 일이다. 구더기가 무섭다고 장을 담그지 말아야하는 건 아니다.

#251043

Read more

세상의 모든 움직임에는 ‘음과 양, 두 개의 코드’가 숨어 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컴퓨터 화면과 스마트폰 속 세상은 화려하고 복잡해 보이지만, 그 기저를 파고들면 놀라울 정도로 단순한 원리가 작동하고 있다. 바로 ‘0’과 ‘1’이라는 이진법(Binary) 신호의 무한한 교차다. 전기가 흐르면 ‘1’, 흐르지 않으면 ‘0’이라는 이 단순한 깜빡임이 수십억 번 반복되며 우리가 보는 영상과 텍스트, 인공지능의 사고를 만들어낸다.

부부간의 갈등 문제는 논리와 이성만으로는 풀기가 힘들어, 제3자의 관점이 종종 요구되기도 한다.

<코칭사례> 부모님에겐 효도하고 싶고, 아내와는 가까워지고 싶은 남자의 딜레마

아래 숲코치의 코칭 사례를 통해 관점을 전환시켜줄 수 있는 좋은 질문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코치님, 지금 집안 분위기가 정말 살얼음판 같습니다. 발단은 부모님 효도 여행이었어요. 사실 작년에 처가 어른들께는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렸거든요. 근데 이번에 저희 부모님 여행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이번엔 유럽으로 보내드리자'고 말을 꺼냈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소통이 막혔다는 것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코칭사례> 소통이 막힌 영업팀, 모두가 나가려고 하는데 어쩌죠

아래 숲코치의 코칭 사례를 통해 공생 시스템 측면에서 고객(팀장)의 관점을 자연스럽게 전환해줄 수 있는 좋은 질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IT 솔루션 영업팀을 맡은 지 3년 차인 김 팀장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팀 분위기가 '모래알' 같습니다. 작년 초 팀 세팅할 때만 해도 '한번 해보자'는

당신을 중심으로 하는 공생 시스템, 그 시스템의 리더는 당신이다

당신은 당신 중심의 공생 시스템 리더

우리는 종종 자신을 거대한 세상의 부속품이나, 흘러가는 강물 위에 떠 있는 잎사귀처럼 여길 때가 있다. 직장 상사의 기분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이 결정되고, 가족이나 친구와의 갈등에 휘말려 에너지를 소진하며,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려 허덕인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해 보자. 당신은 당신 삶의 수동적인 참가자일 뿐일까. 당신 삶이라는 '시스템'은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