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200] 봄은 지났다. 하지만...



 

 

난 항상 길게 보라고 얘길한다. 

최소한 10년이다. 그 이상이면 더 좋다. 위 그래프는 20년을 놓고 본 것이다.

일, 주로 볼 필요도 없다. 월 단위로 보면 충분하다.

위 그래프는 KODEX200을 그렇게 본 것이다.

 

완연한 봄이다. 

찬 바람불던 때가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 올라버렸다.

10년이 넘는 그래프를 보면, 언제가 겨울이었는지 또 언제가 여름이었는지 대략 보인다. 

KOSPI200이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날고 긴다는 200개의 최고 기업 주가로 만든 지수 아닌가.

그 자체가 우리 경제다. 

그리고 KODEX200은 KOSPI200을 기초지수로 만든 ETF 아닌가.

 

10년 이상 그래프에서 KODEX200이 오르고, 내린 변화는 우리 경제의 경기변동 그 자체다.

뜨겁게 높게 치솟던 시절도 있고, 한없이 추락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는 모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 때문에 한없이 올라갈 거 같기도 했고, 반대로 영원히 나락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거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어떤가.

우상향하는 아름다운 성장 곡선의 한 부분일 뿐이다.

 

나는 10년 이상 그래프의 윗 마루를 이은 선을 빨간색으로, 아래 계곡을 이은 선을 파란색으로 그렸다.

그리고 빨간선과 파란선의 중간을 녹색선으로 그었다.

내 투자관점에서 녹색선이 거름을 쳐야하는 마지노선이다.

녹색선을 지났으면 수확을 고민해야 한다.

 

지금은 거름칠 시기는 지났다.

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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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3. 31. 까지 총 1회 수정)